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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상위의 풍경

그림을 그리듯이 밥상을 차리고, 밥을 짓듯이 그림을 그려봅니다.

 밥 한 그릇에는 요란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겸손한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.
저는 밥을 통해 따뜻한 기억과 향수를 그려내보고 싶었습니다. 생일 때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미역국, 소풍가는 날이면 꼭 싸주시던 김밥, 어떤 날, 끓여주시는 죽 한 그릇,  모든 추억과 아련한 감정들이 떠오릅니다. 밥상 위 모든 음식 앞에서는 많은 기억들과 일상들이 생각납니다.

정겨웠던 기억들과 마주앉아 소복이 담긴 밥 한 그릇에 저를 위로해봅니다.

오랫동안 먹어와도 질리지 않는 양질의 밥. 밥풀하나, 밥알 하나하나는 토실토실 새 하얀 꽃잎 들이 모인 것처럼 단내를 풍깁니다. 저는 노랫말 가사처럼 벼꽃이 피는 계절에 벼꽃의 향긋함이 코끗에 스치는 날을 상상해 봅니다.

Education 

2000 - 2004

2007

목원대학교 서양화과

​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휴학 

Exhibitions 

Solo

2016

2018

2020

2022

함포고복, 보드레안다미로 신진작가전, 서울

​밥상위의 풍경, 예술공간 봄, 수원

​밥상위의 풍경, 서진아트스페이스, 서울

​계절의 휴식, 너트프라이즈 선정작가, 갤러리너트, 서울

​계절의 휴식, 백희갤러리, 전주

계절의 휴식, 갤러리 아미디, 서울

​초대전, 오누이 갤러리, 서울

Group

2019

​너트프라이즈 우수작가 전, 갤러리너트, 서울

2022

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, 갤러리 너트, 홍콩

 

소진하였습니다, 갤러리 마롱, 서울

​감상일상,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, 김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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